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디오 아바도 (문단 편집) == 기타 == 한국에는 단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다. 1973년 3월 27일, 28일 이틀간 [[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]]와 [[이화여대]] 강당에서 내한공연을 했다.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무척 드물었던 시대였던데다가 그것도 탑 클래스 오케스트라 최초의 내한 공연이었기에 국내 음악애호가들이 엄청난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공연이었다. 당시 서울의 대표 공연장이었던 서울시민회관이 화재로 전소된 후였기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규모가 큰 이대 강당에서 공연을 했다. 아바도와 빈 필의 내한공연에 대한 평은 좋지 않았는데, 특히 베토벤 영웅에 대한 평이 안 좋았다. 정관호가 레코드음악에 쓴글에는 왠 꺽다리 미식축구 선수 같은 지휘자가 나와서 마구 흔들어대다가 들어가 버렸다고 혹평했다. 아직 아바도의 이름이 국내에 알려지기 전이기도 해서 빈 필이라 잔득 기대했는데 왠 듣보잡이 지휘하냐는 반응이었는 듯. 사실 아바도가 10년 후 빈 필과 녹음한 영웅 음반을 들어보면 명연주로 알려진 [[카라얀]], [[뵘]] 등의 웅장한 영웅과는 거리가 있는 해석이라 해외 평론가들로부터도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. 아바도 또한 이 내한공연에 대해 매우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. 아바도가 훗날 베를린 필에 취임한 후 우리나라 클래식 매거진 "객석"과 가진 인터뷰에 73년 내한 공연에 관한 내용이 있다. 아바도는 당시에 포장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진흙이 질퍽한 길을 지나 공연장까지 갔던 일을 회상했다. 또 공연장(이화여대 강당)이 철길 옆에 있어서, 공연 중에 기차가 지나가서 홀이 흔들렸다고 회상했다. [[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|베를린 필]]과 내한할 계획이 있냐는 객석의 질문에 대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. 카라얀은 내한 후 한국에 대해 무척 좋은 인상을 갖게 되어 굳이 질문을 받지 않아도 한국에서 다시 공연하고 싶다고 몇 차례 말한 적이 있었는데, 아바도는 내한 공연 의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고, 실제로도 이후 내한 공연을 갖지 않았다. [[분류:이탈리아의 지휘자]][[분류:1933년 출생]][[분류:2014년 사망]][[분류:밀라노 출신 인물]][[분류:위암으로 죽은 인물]][[분류:레지옹 도뇌르 훈장/그랑크루아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